
지난달 북미 정상회담 취소와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외교 이슈가 장기화되는 사이, 경제 불만 여론이 고개를 들면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.
다음달 13일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야권은 '경제 심판론'으로 공세 전략을 굳혔다. 거대한 한반도 담론보다는 유권자 피부에 와닿는 민생 문제를 겨냥한 것이다.
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'2018 국가재정전략회의' 모두발언에서 "아직 국민들이 경제적인 삶이 좋아지고 있다고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"고 지적한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.
한국갤럽의 지난달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여론조사를 상위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. 그 결과 긍정평가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대북 이슈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었다.
